키크는 생활습관


스트레스는 섭취한 음식물의 소화, 흡수가 잘 이루어지지 않게 하고, 맥박도 빠르게 하며 혈압도 상승하게
하는 등 신체 전반에 걸쳐서 나쁜 영향을 주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아이는 우울증을
겪기도 하며, 심적 허탈상태에 빠져 호르몬 분비에 관여하는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결과 성장호르몬의 분비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때로는 과도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성장호르몬분비량이 1/3 이하로 감소하여 성장호르몬 결핍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은 과도한 학습과 컴퓨터 게임 등으로 실외활동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야외운동은 운동으로서 성장판을 물리적으로 자극하는 좋은 효과와 더불어 충분히 햇볕에 노출되는 기회를
줌으로서 신진대사가 촉진되고 특히, 활성 비타민D의 증가와 혈청 칼슘의 증가가 뼈를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뼈의 구성요소가 되는 인, 인산염 등의 미네랄 침착을 증가시키는 작용도
햇볕을 많이 쬐면서 활성화 됩니다.
그러므로 하루에 최소한 20-30분 정도는 실외 활동을 통해서 햇볕을 쬐는 것이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성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입니다. 만물이 겨울의 휴식을 통해 봄, 여름, 가을의 풍성함을 이루듯이 우리아이의 몸과 마음도 충분한 휴식을 통하여 성장을 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장호르몬이란?

성장호르몬은 뇌 밑에 위치한 콩알만한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을

말합니다.
인체 내에서 뼈, 연골 등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방 분해와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는 물질입니다.
기능으로는 청소년기 및 성장기에는 뼈의 길이 성장과 근육의 증가 등 성장을 촉진하는 작용을 주로 합니다.
그러므로 성장이 활발해지는 7, 8세에서 성장이 거의 완성되는 14,16세에 집중적으로 성장호르몬 및 성장판을
활성화시켜 완전한 성장과정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 성장치료의 원리이며 목표라 하겠습니다.

 

성장판이란?

성장판이란 뼈를 자라게 하여 길이성장에 관여하는 뼈 말단에 있는 연골조직을 말합니다.

키가 원활하게 커지려면 우리 몸을 지탱하고 있는 다리, 척추, 목 등 길이로 놓여 키를 형성하고 있는 뼈와 이를
지탱하고 있는 주변 근육이 동시에 자라는 길이성장을 해야 합니다. 특히 다리의 무릎 부분 정강이뼈가 길이성장을
해야 키가 많이 자랄 수 있습니다.

성장판은 성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하여 2년 정도 지나면 완전히 닫히게 됩니다.
그 시기는 개개인의 차이는 있지만 대략 여자는 중학교 2,3학년, 남자는 고등학교 1,2학년에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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